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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교정]  30대 중반부터 온 노안....
작성자 김** 작성일 2017-07-25 조회수 821

30대 중반부터 온 노안이 지금은 가까이 있는 음씩도 그냥 형상만 느낄 분입니다

평소에 눈이 너무 좋았었는데, 갑자기 안보이니 불편한 점이 이만 저만이 아니네요.

어짜피 50이 넘으면 노안이 오는데 지금은 너무 젋은 나이에 와서 노안 라식의 기간이 얼마 가지 않는다 해도 50살이 넘을 때까지는 불편하지 않을 거니까 지금 수술 하고 젊은 나이에 좀 편하게 사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데요?

문의 합니다.

[노안교정]  30대 중반부터 온 노안.... 에 대한 답변입니다.

안녕하세요?  김태영 님

 

강신욱 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으로 볼 때 김태영 님의 경우는 원시도 함께 가지고 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원시, 근시, 난시 등은 고정된 도수의 안경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정적인 개념인 반면, 노안은 원~근 간의 도수 이동이 원활치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둘(즉, 굴절이상과 조절장애) 간에는 직접적 관련성은 없으나 한 가지로 인한 불편이 다른 한 가지로 인해 더 가중되거나 덜어질 수는 있습니다.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직작되는) 원시가 없는 경우였다면 30대 중반의 나이는 노안으로 인한 불편을 느끼기에는 이른 나이이기 때문입니다. 즉, 원시를 원래 가지고 있는 눈이었다면, 젊은 나이 즉, 수정체의 탄성이 매우 좋은 나이에는 약간의 원시가 있더라도 수정체의 탄성이 좋기 때문에 눈 스스로가 이를(약간의 원시를) 극복할 수 있어서 별 불편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30대 중후반부터 (노안이 본격적으로 느껴지기 이전부터) 수정체의 탄성은 (적어도 20대에 비해서) 약간 감소하는데, 원시가 없었다면 이같은 탄성저하가 불편으로까지는 이어지지 않았겠지만 기저에 원시가 깔려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원시가 없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노안, 혹은 원시 (이 경우는 원시로 인한 것, 이라고 해도 틀린 얘기는 아닙니다)으로 인한 불편을 이른시기부터 겪게 되는 것입니다.

 

 

시각 주체에게 불편을 초래하지 않고 숨어 있는 원시를 '잠복원시'라고도 합니다. 30대중반이 되기 이전에는 '잠복'해 있을 수 있던 원시가, 이제는 (노안이 멀지 않은 나이에 이르면서) 겉으로 드러나서 불편을 초래하는 것이지요. 이 불편은 원시 자체로 인한 불편(즉, 평상시 원거리 시력도 약간은 더 불편)에 더해서 근거리를 볼 때는 그 불편이 (탄성이 약간은 저하된 수정체 때문에) 더 가중될 수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지금까지의 설명이 유효한 것이라면(김태영 님의 눈 상태를 직접 검진하지 않은 상태에서 짐작한 것을 토대로 설명드렸습니다만, 만약 이 설명이 맞다면) 원시와 노안이 함께 작용하고 있는 현재의 불편은 나이가 들수록 더 가중될 것입니다.

 

 

원시이든, 노안이든 둘 다 질병이라고 하기는 어렵고 '불편'에 해당하는 상태이므로 이를 교정할지 여부는 의사가 정확한 정보를 드리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본인이 결정하실 수 있습니다.

 

 

내원하시면 눈 상태에 관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얻은 후 이를 토대로 보다 구체적으로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가장 바람직한 해법을 모색해보도록 하시지요.

 

 

도움되는 답변이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JK서울안과 원장 강신욱 드림

 

 

 

JK서울안과 의료진 모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화번호 : 031-216-0050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 소통하는 병원 JK서울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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